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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후보, ‘세계 5대 경제 강국 도약, 시흥에서 시작됩니다!’ 시흥 유세
2022-03-06 11:00:24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세계 5대 경제 강국 도약, 시흥에서 시작됩니다!’ 시흥 유세
□ 일시 : 2022년 3월 5일(토) 오후 7시
□ 장소 : 배곧신도시 광장
■ 이재명 대통령 후보
반갑습니다! 이재명입니다! 시흥이 생각보다 좁은 동네 같습니다. 조금 넓은 터를 구하시지 이렇게 좁은 곳을 구해서 저기 꼭대기까지 저렇게 사람들이 가 계시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힘 납니다. 우리 시흥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경기도가 키워준 대한민국 집권여당의 대통령 후보 이재명이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연습 한번 하고 가시겠습니까? 투표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까? 바로 그것입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 시흥을 위해, 이재명!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여러분과 우리 자녀들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이재명! 감사합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거죠?
우리 경기도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오늘의 이 자리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검증된 실적, 실력, 준비된 역량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아 달라는 것이 바로 여러분들이 제게 기대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저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회만 주시면 성장하는 나라, 기회 넘치는 나라, 청년들이 편 갈라 싸우지 않는 나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미래를 향해서 손잡고 나아가는 통합의 나라 확실하게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말씀 많이 못 드렸는데 우리 당원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여러분,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시는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시흥에도 현안이 많지 않습니까. 여러분, 유권자 한 명당 국가 예산을 5년 치를 합쳐서 나누어 봤더니 6,787만 원입니다. 이 돈을 대통령이 사용합니다. 대통령은 국민이 맡긴 권한과 국민이 맡긴 예산으로 국민이 명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대신하는 대리인입니다. 일꾼입니다. 일꾼, 맞습니까? 그런데 이 일꾼이 일은 안 하고 엉뚱한 짓을 하거나 아는 것이 없어서 일할 줄 모르거나 무책임하면 일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여러분.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돈도 더 효율적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그냥 누구한테 현금 뭉텅이 맡겨주면 빚 갚고 말 텐데, 우리 경기도가 경험한 것처럼 지역화폐로 전 도민한테 다 주고 석 달 안에 꼭 동네에서 사용하라고 하니 130% 더 쓰면서 동네 매출도 올려주고, 동네 골목 경기도 좋아지고 2중, 3중의 효과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실력 아닙니까, 여러분.
그래서 대통령 잘못 뽑으면 여러분의 5년 치 6,787만 원을 4대강 재자연화를 반대하고 다시 보를 쌓는다든지, 아니면 쓸데없는 사드 1조 5천억 원 주고 사서 괜히 경제 망치고 군사적 갈등 고조시키는 그런 일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유능하고 바른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제가 성남시에서 그리고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예산 아껴서, 세금 안 내는 것 철저하게 걷어서, 세금 더 걷지 않고도 GTX-C 노선 오이도 연장 이런 것 팍팍 해낼 것 아닙니까.
여러분, 제가 성남시에도 정말 기업 유치 많이 했습니다. 저는 국가지도자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일은 전쟁, 재난, 질병,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둘째로는 공정한 질서를 만들고 유지해서 합리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사회, 누구도 억울하지 않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고, 세 번째는 우리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내는 것, 먹고 사는 문제, 경제를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권한을 주면 무슨 정치보복이나 하고 남의 뒷조사나 하고 먼지 없나 탈탈 털러 다니고, 이런 것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을 위해서, 일자리 하나라도 더 좋은 것 만들기 위해서 기업 유치도 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사회, 재생에너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규제도 합리화하고 인프라 구축도 해주고, 교육체제도 개편해서 우리 국민을 새로운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양성하고, 기초과학·첨단기술 투자 열심히 해서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게 해야 일자리도 생기고, 국가 경제도 성장하지 않습니까. 기업 하나 유치하면 일자리 늘고, 세금 늘고, 동네 식당에서 밥이라도 한 그릇 더 팔고 다 좋지 않습니까. 제가 성남에서 하도 기업 유치를 많이 했더니 제가 도지사 되자마자 매일경제 신문이 “전국 시도지사 중에서 가장 친기업적인 시도지사 누구냐” 물어보니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1등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제가 경기도지사 되어서도 외국기업들 국내 투자하면 혜택도 주고, 행정지원도 하고, 원스톱으로 인허가 빠르게 해주고, 인건비도 지원해주면서 기업 유치했습니다. 용인에 SK 반도체 클러스터 만들었지 않았습니까. 지금 미국·유럽 기업들 경기도에 투자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특히, 우리 시흥 웨이브파크로 먹고살 만한 길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거기 1만 5천 명 정도가 직간접적으로 고용된다고 합니다. 스페인 기술과 국내 자본이 합작한 것인데 부산 기장이라는 곳에 만들려고 했더니 부산의 다른 당 시장이 인허가를 얼마나 안 해주는지 2년 6개월 동안 고생고생하다가 포기한다고 해서 제가 TF팀 만들었습니다. 우리 시흥시장 일 잘하시죠? 임병택 시흥시장이 전화 와서 “우리 거북섬 근처에 땅 못 팔아서 난리인 것이 있는데 경기도와 힘 합쳐서 유치합시다”해서 TF팀 만들어서 우리가 2년 안에 땅 사고파는 것, 건축인허가 하는 것 다해서 재작년 10월 개장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이것이 바로 실력 아닙니까.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양극화와 그에 따른 저성장, 기회 부족 심각합니다. 사람들이 절망하고 아이도 낳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덮친 격으로 기후 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 경쟁이 우리 양팔을 잡아당기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전쟁까지 해서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위기를 이겨내려면, 아니 이겨내는 것 가지고 안 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만들려면 유능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맞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우리 국민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나라에서 하라는 대로 잘 따르고, 우리 이웃을 존중하고, 공동체로 잘 살아가지 않습니까. 그래서 황무지에서 10대 경제 강국으로 오지 않았습니까. “분리수거 하라.”면 아무 소리 안 하고 분리수거하고, “마스크 쓰라.”고 그러면 내 돈으로 새벽에 줄 서서 마스크 써서 코로나도 이렇게 성공적으로 극복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정치만 잘하면, 리더만 똑똑하고, 현명하고, 경험 많고, 통찰력이 있고, 혜안이 있고, 용기 있고, 추진력이 있으면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세계 5대 경제 강국으로, 5만 불 국민 소득, 주가지수 5천 포인트 어렵겠습니까, 여러분. 정치만 잘하면 됩니다. 리더만 잘 뽑으면 됩니다. 여러분이 감시만 잘하면 이 나라의 지혜와 역량이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쓰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로로 완전히 다른 세계로 성장해 갈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선도 국가 될 수 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 말씀드린 대로 이 거대 양당이 독점체제가 문제입니다. 당이 두 개밖에 없으니까.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하니까 상대가 못하면 나한테 기회가 옵니다. 잘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만히 기다리거나 발목 잡고 실패만 시키면 됩니다. 그래서 국민이 고통스러우면 또 차악을 선택할 테니까. 이런 정치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 국민이 지지하는 만큼, 10% 지지하면 10% 의석 줘서 10%만큼 국정에 참여해 자기 실력 발휘할 기회를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당제 해서 둘 다 싫으면 3당, 4당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선거제도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를 통해서 더 나쁜 정권 교체가 아니고 더 나은 정치교체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이재명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이고, 그것이 바로 이재명이 이때까지 추진해왔던 정치 개혁입니다. 여러분, 함께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제가 권력을 갖기 위해서 그냥 구두선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수도권에도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제가 어디 기고한 글도 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영남에 가면 ○○당이, 호남에 가면 ○○당이 독점하고, 그러면 수도권은 어떻습니까? ○○, ○○ 두 당이 다 독점합니다. 왜 기초의원을 딱 두 명만 뽑는 겁니까? 도대체 선택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기초의원 후보들이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1번, 2번 되니까 시민 눈치 볼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이런 정치 계속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 이것 고쳐야 합니다. 제가 이번 선거 때 한 얘기가 아니고 아주, 아주, 아주 오래전에 한 얘기입니다, 여러분!
나라의 지혜와 역량이 무한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45% 득표해서 100% 권한 행사하면서 우리 안에서만 사람 찾아 쓰려고 하니까 사람이 귀합니다. 그래서 바꿔야 합니다. 우리가 선거 때는 경쟁하는 상대방이고 정말 인정하지 못할 존재이지만, 일단 선거가 끝나서 대표가 정해지면, 대통령이 정해지면 그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51%의 컨트롤 권한만 명확하게 가지고 각자가 가진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진영·이념 가리지 않고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국민 내각 만들어서 각자 특장점 있는 부분에 열심히 자기 실력 발휘하게 하고, 그 결과로서 우리 국민께 평가받게 하면 잘하기 경쟁을 할 것 아닙니까. 그래야 정치가 국민을 위해서 일하게 됩니다. 그래야 실력 있고 양심적인 정치인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나라의 지혜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쓰일 수 있습니다. 그래야 나라가 발전하고 그래야 우리 국민의 삶이 좋아집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지금 상황이 조금 이상해지긴 했는데, 무슨 상관있습니까.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역사는 우리 국민이 만들어왔던 것입니다. 상황이 변하든 말았든 정치 개혁을 통한 정치교체의 꿈,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과 역량을 한데 모아서 오로지 정치가 국민을 위해서만 작동하는 통합의 정신, 통합의 정부 이 꿈을 이재명이 확실하게 이뤄내겠습니다, 여러분! 저한테는 4년, 5년 대통령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재명이 아니면 이 정치교체, 통합정부 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이재명이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박수 한 번 쳐주십시오!
여러분, 저는 정치를 나의 지위를 높이거나, 무슨 혜택을 늘리거나, 명예를 더 높이기 위해서 해오지 않았습니다. 그랬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제가 겪었던, 또는 지금도 과거의 저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우리 국민에게 앞으로는 최소한 그런 참담함을 더 겪지 말라고 정치합니다. 제가 만들어 낸 온갖 정책들은 저의 삶이 투영돼 있습니다. 교복 못 입어 봐서 무상 교복 정책 했고, 썩은 과일 맨날 먹다가 그게 한이 돼서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어린 과일 공급 사업을 하지 않습니까. 돈 못 빌려서 일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을 보고 “기본금융으로 최소한의 금액은 은행 이자라도 좀 빌려주자.”고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왜 은행을 이용하지 못합니까. “계란 한 판 훔쳐 먹고 감옥 가야 하는 이 서러운 세상 겪게 하지 말자. 경제 10대 대국이라면서 먹는 것 때문에 이렇게 되면 되겠냐.” 그래서 ‘먹거리 그냥 드림 센터’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의 정치도 이제는 정말로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 우선의 정치, 국민 우선의 정책, 국민 우선의 행정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아니 그 몇 배, 수십 배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선거 결과를 놓고 이런저런 예측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3월 10일에 두 가지 세상이 열리지 않겠습니까. 희망이 있는 미래로 가는 세상, 전쟁과 정쟁이 아닌 평화와 성장과 통합의 나라. 아니면 정치보복에 우리가 맡긴 권한과 예산으로 불필요한 정쟁이나 벌이고, 국민은 뒷전이고 다시 과거로 퇴행하는 나라. 이 두 가지 길 중에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말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3월 9일의 선택은 윤석열, 이재명 둘 중 하나가 아니라 바로 나의 미래, 대한민국의 운명, 여러분 자녀들의 행복한 삶입니다. 저는 믿습니다. 우리 국민의 집단 지성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배경도 없는 저 이재명을 이 자리까지 불러주시지 않았습니까. 저는 우리 국민의 힘에 의해서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갈 길을 정해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 우리는 이깁니다. 국민이 이깁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 여기 우리 다문화 가정에서 오신 모양입니다. 우리 이제 살색이라는 단어도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지구촌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들이 우리 대한민국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 정책도 저희가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그리고 이 앞에도 피켓 등 많이 들고 오셨는데, “장애인 국가책임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에 더해서 육아, 아동, 환자 그리고 장애인을 포함해서 노인, 5대 국가 돌봄 확실하게 하겠다.”고 제가 수없이 말씀드렸습니다.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또 있습니까? “신천지가 웬 말이냐!” 이것은 제가 얘기 안 하기로 하고, 여러분이 열심히 하십시오. 저는 그런 얘기 안 하기로 했습니다. 또 있습니까?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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