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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후보, ‘성북-강북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이재명이 앞장섭니다!’ 성북-강북 유세
2022-03-07 14:55:06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성북-강북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 이재명이 앞장섭니다!’ 성북-강북 유세
□ 일시 : 2022년 3월 6일(일) 오후 2시 40분
□ 장소 : 성북천 분수광장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기가 성북, 강북 같이 모였습니까. 성북, 강북에 넓은 터가 여기 밖에 없나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나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더 나은 서울을 위해 이재명! 이재명은 합니다! 국민과 함께 이재명은 합니다!
제가 오다가 보니까 성북구민이 해야 하겠다는 것이 참 많은데, 그중 대표적으로 ‘강북횡단선 빨리해라. 정릉성당 삼거리역 추가 신설해라.’ 맞습니까? 강북구는 ‘신강북선 빨리해라.’ 맞습니까? 각 지역 공약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놨는데, 다 들어있을 것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계시니 안 했을 리가 없는데, 제가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이재명 정부가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조금 전에 페이스북에 이런 공약을 했습니다. 그제 밤에 울진과 삼척을 갔더니 초대형 산불 진압 헬기가 우리나라에 여섯 대밖에 없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거나 미국의 산불 진화 장면을 보면 헬기가 아니고 비행기로 산불을 진압합니다. 우리나라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매년 산불 때문에 민가가 불타고 원전이 위험하고 LPG 저장소가 위험하고는 합니다. 제가 일단 초대형 산불진압 헬기를 12대로 2배로 증가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어떻습니까. 제가 가격을 물어봤더니 한 대당 약 250억 원밖에 안 한다고 합니다. 개인으로 치면 엄청나게 큰돈인데, 나랏돈으로 하면 1천억 조금 넘는 것입니다. 초대형 헬기로도 부족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진화용 비행기를 사서 우리도 쓰고 급할 때는 동남아 이런 데도 지원해주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바뀔 정도로 국력이 신장했기 때문에 세계 평화도 지키고 인권도, 환경도 지키는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K-POP과 K-문화만 가지고 세계에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부족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헌신과 기여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부심도 생기고 세계적인 나라가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것을 하려고 해도 대통령이 많이 알고 유능하고 책임감이 있어야 합니다.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누구입니까? 산불 이야기가 나와서 이 말씀을 한 번 더 드리고 싶습니다. 그제 밤에 울진과 삼척을 갔더니 산불이 얼마나 센지 마을을 덮쳐서 집이 불탄 가구만 71가구가 있었습니다. 울진에 70가구, 삼척에 한 가구가 있었는데, 그 후에도 불이 계속 확산해 추가 피해가 많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작년 수재에도 집을 잃었는데 1백만 원밖에 지원 못 받았다. 돈 들여서 집을 다시 지었더니 또 탔다.”라면서 우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대형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같이 책임져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 모두에게 언제인가는 닥칠 수 있는 위험 아닙니까. 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 사는 사람들의 자세 아니겠습니까. 산불 피해든 대형 재난에 피해입은 분들에게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지원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경제력 10위에 이런 정도 지원하는 것은 큰 무리 없습니다. 포항에 지진 발생하면 ‘억울하고, 힘들다. 죽겠다.’라고 울면서 농성하는 것 이제 하지 말고, 충분하게는 못해도 지금과는 다르게 대폭 지원해서 ‘내 삶에 국가가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는구나.’ 이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삼척과 울진을 갔다 온 뒤에도 계속 마음이 아파서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자원봉사 하시든 지원하든 전화로 위로하든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소방관, 산불진화대, 공직자 전부 고생하십니다. 제가 성남시, 경기도를 경영하며 느낀 것인데, 공무원은 정말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휘관, 지휘자가 문제입니다. 지휘자가 자기는 나쁜 짓을 하면서 ‘나는 바담풍 할 테니까 너는 바람풍 해라’ 라고 하는데 바람풍이 됩니까. 공직자들은 정말로 준비되어 있고 나라와 국민에게 충성스럽고 지휘자만 잘 뽑아서 잘 지휘하면, 책임은 지휘자가 지고 충분히 권한 주고 충분히 일하게 한 다음에 목표 잘 정해주고, 성과가 나면 포상하고, 잘못하면 책임을 물으면 일 잘합니다. 공무원 지휘하고 격려해서 일 잘하는 것은 저 아닙니까, 여러분? 그래서 성남시장을 경기도지사를 시키고, 경기도지사 시켜보니 서울시민들이 부러워서 대통령 시켜보자는 것 아닙니까. 제가 여러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양극화, 저성장,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에다 미·중 패권 경쟁이 양팔을 잡아당기고 지구 반대편에선 전쟁이 일어나니까 우리 경제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 대내외적인 위기인데 이 위기를 견뎌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 위기는 기회의 다른 이름입니다. 이재명은 인생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수없이 공격당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이 대한민국의 위기들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재도약,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렇게 해주시니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잘하겠습니다.
일단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데, 코로나가 진화했으니 우리의 방역 정책도 진화해서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첫째로는 기저질환자나 중증 환자를 핀셋 식으로 잘 관리하면서 이제는 영업 제한 다 풀고 마스크 쓰고 일상으로 회복하고 경제활동 해도 됩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코로나 대응은 이재명이 제일 잘하지 않았습니까. 코로나로 피해입은 것은 저희가 다 보상해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빚진 것은 정부가 인수해서 탕감할 것은 탕감하고, 조정할 것은 조정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신용불량 돼서 낙담하는 분들은 사면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원래로 돌아가야 다시 살고 국가 경제도 튼튼해집니다. 코로나 극복,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으로 누가 가장 합당합니까?
여러분, 먹고사는 문제는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그것보다 기본으로 안보가 중요합니다. 공정한 질서와 민생도 중요합니다. 민생 중에서도 먹고사는 문제, 경제가 중요합니다.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가 공동체를 지키는 안보는 정략적으로 악용하거나 정치적 이익 때문에 안보를 망치면 안 됩니다. 안보를 튼튼하게 하고 문재인 정부를 이어받아서 방위산업을 팍팍 키워 국방력을 세계 6위로 키웠고, 앞으로 세계 무기 수출을 훨씬 많이 하는 선진 강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안보를 튼튼하게 하고 전쟁 아닌 평화로 경제를 살릴 유능한 준비된 후보는 누구입니까?
여러분, 경제가 살아야 하는데 경제는 묘한 동물이라서 매우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환경, 예측 가능한 안정된 환경에서 살아남습니다.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하면 경제가 망가집니다. 브라질에서 보셨지 않습니까. 멀쩡한 룰라 정권, 민주 정부를 부패한 검찰들이 죄를 뒤집어씌워서 끌어내리고 민주주의를 해친 다음에 지금 브라질 정부를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습니까. ‘한반도에 전쟁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한반도가 불안해지고 있다고 너무 자극적인 언사를 하는 바람에 북한에 군사적 도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제가 한 말이 아니고 미국 재조, 재야에서 한 말입니다.
여러분, 민주주의의 위기는 경제의 위기입니다. 우리가 촛불을 들고 만들어낸 이 민주공화국,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확실하게 지켜낼 사람, 퇴행하지 않게, 정쟁하지 않게, 우리 국민들이 주권자로서 대접받을 뿐만 아니라 나라와 역사의 주인이 되게 할 사람, 진정한 민주주의자 대통령 후보는 누구입니까?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정치보복 할 시간 없습니다.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남의 뒤를 캡니까. 통합된 나라로 가야 합니다. 선거 때는 싸우지만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 아닙니까. 우리 사회의 모든 정치 세력들이 자신들이 지지받는 만큼 의석도 가지고 정치 활동하고, 지지받는 만큼 정부 운영에도 참여해서 각자 실력을 발휘하고, 그래서 국민이 그 성과에 따라서 평가하는 진정한 통합의 정부, 국민 내각 해야 합니다. 정치도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차악 선택이 아니고, 제3, 제4의 선택이 가능한 다당제 국가, 비례대표제 개혁, 정치 개혁을 통한 진정한 정치교체를 해야 합니다. 더 나쁜 정권교체를 해서 뭐합니까. 나라 살림만 망가집니다. 더 좋은 정치교체로 진정한 의미의 실용적인 통합정부를 만들 사람이 누구입니까?
한반도 디스카운트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군사적으로 대치되고 분단되어 있으니까 언제 전쟁이 날지 모른다며 불안하니까 똑같은 주식도 값이 60%밖에 못 받습니다. 주가지수 5,000포인트 이야기하니까 가능하겠냐는 사람이 있는데, 현재 상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만 없어지고 외국만큼 소위 PER, BPR 평가받으면 이미 4,000포인트 넘습니다. 쓸데없이 주가조작 하고, 주가조작 하는 사람들을 아는 사람이라고 봐주니 주식시장이 살 수가 있겠습니까. 주식시장만 투명하게 하고, 우리가 신산업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고 국가경제 성장하면 주가 5,000포인트 그리 어려운 것 아닙니다. 이재명이 주가 5,000포인트, 국민소득 5만 불, 세계 5강 확실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드릴 말씀이야 밤새도록 해도 있는데, 조금 전에 도봉에서 말씀드린 것이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 저희가 부족했습니다. 저희가 바꾸겠습니다. 이재명은 한다면 합니다. 말씀드렸던 대로 대대적으로 공급하고 무주택 서민들 집 살 때 금융지원, 세제지원 확실하게 하고 실소유자, 실거주자를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 많이 가진 사람들, 투자·투기용으로 가지고 있는 건물 투자하는 데 금융 제한 더 가하고 그만큼 한집 가지고 있을 때 금융지원 더 해주고 세금 깎아주고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주택 정책은 확실하게 실거주자용 중심으로 금융, 세제, 거래제도를 획기적으로 대개편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것도 소문 많이 내주십시오.
정치인들이 하는 착각 중에 큰 착각이 하나 있는데, 여의도에서 모여 살다 보면 여의도가 전부인 줄 압니다. 우물 안입니다. 전체 같지만, 우물 안입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왕조 시대에도 국민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민심이 천심이다. 너 혹시 왕좌에서 내쫓겨서 평생 고생하려고 하는 것 아니면 반드시 국민을 존중해라. 백성을 존중해라.” 그러지 않았습니까. 왕이 소유했다고 생각한 백성들도 이렇게 무서운데, 주권자가 국민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국민주권 국가에서 정치를 무슨 정치인이 합니까. 여러분, 다 국민이 하시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인이고 대한민국의 주인이고 미래의 운명을 열 우리 국민 여러분. 3월 9일에 우리가 우리의 운명을 확실히 정해서 3월 10일에는 과거로 퇴행하는 나라가 아니고 미래로 희망이 있는 나라로, 청년들이 남녀 편 갈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넘쳐서 협력적 경쟁이 가능하고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풍성한 나라, 경제가 회복돼서 지속 성장하는 나라, 평화의 나라, 통합의 나라, 이재명이 확실하게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아쉽지만 제가 갈 데가 너무 많아서 여기서 말씀 마치고 여러분만 믿고 오던 길 쭉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어도 되겠습니까.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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