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한민국의 심장 충북, 이재명과 다시 뜁시다!' 청주 유세
2022-03-07 22:01:06
이재명 대통령 후보, '대한민국의 심장 충북, 이재명과 다시 뜁시다!' 청주 유세
□ 일시 : 2022년 3월 7일(월) 오후 8시 20분
□ 장소 : 청주 성안길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충북 도민 여러분, 충청의 사위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여기가 충북 제1의 도시 청주 맞습니까. 청주시민 여러분, 충청권의 시군별로 또 충북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역 공약을 제가 홈페이지에 자세히 써놨는데, 보셨습니까. 주변에 많이 알려주시겠죠. 거기에 더해서 “이재명은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 공약 이행률이 95%가 넘는다더라.” 알려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으로 약간 들어왔다 가야 하겠죠.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이런 신성장 산업 벨트 만들어야 하겠죠. 이런 것 잘할 유능한 후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
여러분, 어떤 분이 그런 얘기를 하던데 “대통령이 경제 잘한다고 경제 잘되는 것 아니다.” 누가 그랬어요. 여러분, 삼십 명 산악회 할 때도 산악회장이 무능하고 불성실하고 산 모르면 산악회 잘 안 됩니다. 하물며 5,200만이 사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 6대 군사 강국을 아무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경영해 갑니까, 여러분? 개인은 무능해도 개인의 피해에 그치지만, 공동체를 책임지는 리더의 무능, 무책임은 공동체 전체를 망치는 행위라고 역사에서 증명된 사실입니다. 여러분, 선거가 무엇이겠습니까? 누구 뽑아서 권력 주고 누리게 하려고, 명예 주려고 하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이 나라의 주인인 주권자들이 “내가 잘 살자, 나의 권한과 내가 내는 세금을 나를 위해서 잘 쓸 사람을 뽑아서 일 시켜서 내게 도움 되자. 더 잘 살자. 더 잘 되자.”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것은 기초의원 출마하는 사람들도 아는 상식이고 우리 국민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죠. 옛날에 농사지을 일꾼 하나 뽑을 때도 “일 잘하나, 안하나. 막걸리나 먹고 하루종일 나무 그늘에서 잠자지 않나.”보고 뽑지 않습니까. 무슨 콩밭도 못 매는 사람을 머슴으로 쓰겠습니까. 여러분, 이 나라의 미래가 이번 3월 9일에 결정됩니다. 그렇죠. 3월 9일 윤석열 또는 이재명 누가 대통령 되는지 테스트하는 날입니까. 우리에게 유용한 대리인, 우리의 삶을 책임질 더 유능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골라내는 것 아닙니까. 바로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날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저는 정치에서 통합의 가치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선거 때야 서로 경쟁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모두를 대표하는 국민의 대통령 아니겠습니까. 특정한 세력을 대표해서 대통령이 됐지만, 그때부터는 모든 구성원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역량, 지혜를 최대한 모아서 오로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이 나라의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총력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고 증오하고, 혐오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표 얻어서 혼자 잘 사면 좋겠습니까. 사람들의 삶을 망쳐가면서, 경제를 망치면서, 한반도를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자기들 권력 차지하고 미움 산 사람 뒷조사하고 탈탈 털어서 작은 것을 크게 만들고, 없는 것도 만들어서 정치보복하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여러분. 안되죠. 이러면 안 되죠. 절대 안 되죠.
여러분, 통합이란 참으로 중요한 가치이기에 저는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시면 첫 번째 정치개혁을 통해서 정치교체를 할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두 당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서로 못되게 해서 실패를 유도한 다음 저쪽이 자빠지고 국민으로부터 미움을 받으면 나한테 기회가 온다. 이런 구태 정치, 이제 그만해야겠죠. 그래서 제가 약속드리지 않았습니까. 여기 계신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 의원총회 열어서 당론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10%의 국민 지지를 받으면 옛날에는 0이었는데 이제는 10%만큼 최소한의 의석을 인정해 주고, 국회 의사결정에도 참여하고, 국가 경영에도 그만큼 참여할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국민이 제3·제4의 선택이 가능하게 해서, 지금처럼 둘 중의 덜 나쁜 것을 고르는 소위 ‘차악의 정치’는 이제 그만하고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제 10대 경제 강국이 됐는데, 정치 수준도 10대 국가 정도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음성 출신 김동연 전 부총리께서 이런 제안을 하셨습니다. “정치개혁을 통해서 정치를 바꾸자. 묻지 마 정권교체, 더 나쁜 정권교체 하면 국민만 피곤하고 구태 정치 세력만 좋아진다”. 그래서 김동연 후보하고 저하고 약속했습니다. “정치교체하고 통합 정부 만들어 국가 역량이 제대로 전 국민을 위해서 발휘되는 합리적인 나라를 함께 만들자.”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 정치만 바꾸면 서로 미워하고, 서로 증오하고, 발목잡고 실패만 기다리는 정치가 아니면 정말로 우리 국민들 근면하고, 황무지에서 10대강국 만들고, 국가정책, 방역정책에 협조해서 세계에 내놓을만한 방역성과 냈습니다. 이런 위대한 국민들 정치만 똑바로 하면 세계5대 경제강국 그리고 국민소득 5만 불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 저에게 여러분이 기회를 주시면, 저를 여러분을 대신해서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질 기회를 주시면 정치교체 그리고 통합의 정부 확실하게 해 낼 것입니다. 저의 필생의 신념이었기 때문입니다. 선거 때문이 아닙니다, 여러분!
여러분, 지금 지구 반대편의 경제 때문에 전 세계의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경제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 모두의 먹고사는 문제이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에 관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먹고살기 어렵고, 일자리가 적다 보니 누군가는 도태되어야 하고, 누가 도태되어야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은 합리적인 경쟁이 아니라 생존 자체를 위한 투쟁이 되었습니다. 경제를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해야 비로소 우리 국민이 양극화, 엄청난 격차와 불공정을 벗어나서 희망 있는 미래를 설계하고, 아이들도 낳고, 결혼하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저는 자신 있습니다. 기회를 기회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무능이고, 국민에 대한 죄악입니다. 기회를 기회로 활용하는 것은 그냥 아무나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입니다. 그런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회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입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여러분, 저는 인생 자체를 위기 속에서 살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수없이 많은 기득권이 저의 발목을 잡고, 없는 죄 뒤집어씌우고, 적반하장으로 저를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조차도 저 이재명이 성과를 내고 이 자리까지 오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도 성남시,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똑같은 조건에서도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저는 자신합니다.
여러분, 정치를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권력 한번 잡아서 미운 인간들 골라 탈탈 한번 털어봐야지. 한번 폼나게 살아야지” 이런 사람도 있지만 저는 아닙니다. 제가 하는 모든 정책은 저의 참혹한 삶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현재도 있는 우리 국민의 어려운 일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제가 7,000원 학원비가 없어서 학원비 벌려고 공장 다니다 다쳐서 장애인이 되었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알바 하는 시간이라도 줄여주자고 청년 기본소득을 했고, 경기도에 확대했고, 대한민국에 확대하겠다는데 이의 있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5분 이내에 끝내지 않으면 선관위에서 잡아간다고 합니다. 여러분, 저의 모든 정책은 이념도 사상도 없습니다. 오로지 우리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기준일 뿐입니다.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고, 좌파 정책이면 어떻고 우파 정책이면 어떻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충북 청주 경제가 어렵죠? 자꾸 인구도 줄어들고 자꾸 더 북쪽으로 가지 않습니까. 저 남쪽은 더 심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나려면 과거에 했던 불균형 성장 정책, 특정 기업과 수도권에 올인하는 이런 정책을 하면 안 됩니다. 여기는 인구가 줄어서 소멸한다고 걱정하지만, 수도권, 특히 경기도는 인구가 너무 빨리 늘어나서 피난길도 아닌데 지금도 학교 운동장에 컨테이너 놓고 수업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는 데 2시간 걸립니다. 일하는 시간보다 출퇴근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 이런 나라가 앞으로 제대로 성장·발전하겠습니까? 이제 균형 발전은 지방, 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고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핵심 국가과제가 됐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그래서 저는 경기도 남부지역에 몰려있던 공공기관들을 다 북쪽으로 옮겼습니다. 또 허위사실 공표라고 할까 봐 그러는데 스물몇 개중에서 3개는 남겼습니다. 거의 다 옮겼습니다. 그리고 남쪽에 1천만 명이 살고, 북쪽에 300만 명이 살지만, 북쪽에 SOC 투자 60%, 남쪽에 40% 이렇게 해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제가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수도권 올인 정책이 아니라 지방 어디서나 교육받고, 아이 키우고, 집 얻고, 직장 얻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나라, 이재명 아니면 누가 만들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진짜 선관위에 잡혀갈 것 같습니다. 여러분, 3월 9일에는 3월 10일 이후에 열릴 우리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윤석열, 이재명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결단이 있는 날입니다. 미래로 가는 희망의 길, 과거로 퇴행하는 절망의 길, 이 둘 중의 하나가 결정됩니다.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 위대한 국민이 현명한 결단을 할 것이다. 현명한 국민이 위대한 결단을 할 것이다!” 이렇게 믿는 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그렇게 믿어주신다니까 마지막 부탁의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기 때문에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혹시 압니까? 혹시, 만에 하나, 천만에 하나, 한 표 차로 결론이 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여러분이 마지막 남은 순간까지 아는 사람 다 찾아서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알려주고, 투표 안 한 분 투표시키고, 오해하고 있는 것들 다 고쳐주면, 국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국가가 가야 할 길을 제대로 가게 하는 현명하고 위대한 결단이 있을 것을 믿고 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댓글 총 0개